소외아동 대상 무료치료 캠페인 출범

소외아동 대상 무료치료 캠페인 출범

[ 교계 ] 박수홍 씨, 구굿닷컴이 진행하는 '하얀사랑 파란희망' 의료 캠페인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11월 07일(화) 00:00
   
'하얀사랑 파란희망 캠페인'에 참가한 치과 전문의가 한 아동의 치아를 진료하고 있다.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소외아동들에게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방송인 박수홍 씨와 인터넷신문 구굿닷컴(대표:조석인)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하얀사랑 파란희망 캠페인'이 지난 5일 동두천 애신보육원에서 공식 출범했다.

박수홍 및 박경림 씨, 별 등 7명의 연예인과 치과ㆍ안과ㆍ내과ㆍ피부과 전문의 23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 오전에는 '어디가 아픈가 이리와 보세요'라는 이름으로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상한 의료진들의 진찰과 설명으로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자원봉사에 참여한 오영훈원장(UIC치과)은 "오늘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출 뿐 아니라 그 마음까지 헤아리는 소중한 만남이 계속되길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후에는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참가자 전원이 청백으로 편을 나눠 여러가지 게임과 풍성한 음식으로 운동회 및 잔치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지난 8년간 애신보육원을 남몰래 도와온 박수홍 씨는 "'러브하우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집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실질적으로 필요를 공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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