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이혁재ㆍ조민기 씨 홍보대사로 위촉

기아대책, 이혁재ㆍ조민기 씨 홍보대사로 위촉

[ 교계 ] 뮤지컬 '달고나'로 구호기금마련 캠페인도 이어져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11월 03일(금) 00:00
   
지난 2일 충무아트홀에서 기아대책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혁재(좌측), 조민기(우측) 씨와 정정섭회장(가운데).
브라운관을 통해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연예인들이 속속 NGO 홍보대사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개그맨 이혁재 씨와 탤런트 조민기 씨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의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평소 바쁜 방송활동 중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씨는 지난 10월 개인 사진전을 열고 수익금을 아프리카 에이즈 감염 아동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하기도 했다.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 이 씨는 "하늘나라 확장하는 하나님 사역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나누겠다", 조 씨는 "기아대책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 가진 힘과 직업적 특성으로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각각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촉식 후에는 기아대책 17주년 기념 구호기금마련 캠페인으로 뮤지컬 '달고나'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앞서 기아대책 정정섭회장은 "지난 17년을 뒤돌아보며 절실히 느끼는 것 한가지는 굶주림,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들의 놀라운 헌신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70~80년대의 추억과 사랑을 뒤돌아보게 하는 내용인 이번 뮤지컬의 수익금은 전액 기아대책 구호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에는 프로골퍼 최경주, 장나라, 임동진, 김민정, 정태우, 김주하, 김자옥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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