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포스코 긴급구호상자 3천세트 제작

기아대책, 포스코 긴급구호상자 3천세트 제작

[ 교계 ] 긴급구호시 이재민들에게 전달 예정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9월 27일(수) 00:00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는 지난 25일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포스코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긴급구호상자 제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약품과 이불, 속옷, 비누, 수건, 휴지 등 총 22종의 생필품을 담은 긴급구호상자 3천세트가 제작됐다.

제작에는 지난 7월 폭우 피해로 긴급구호상자를 제공받았던 강원도 인제군 덕산리의 김남수 이장과 기아대책 정정섭회장, 포스코 이구택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회장, 그리고 포스코 임직원 봉사단 1백50명이 참여했다.

제작된 구호상자는 기아대책 물류창고에 보관했다가 태풍이나 지진, 해일 등으로 재난이 발생할 시에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제작되고 있는 포스코의 긴급구호상자는 강원도 평창과 인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긴급구호 현장에 쓰여진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와 국내외 긴급구호 현장 지원을 위해 2억3천만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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