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일가상수상자-박용국씨, 해리엇 하지스 여사

제16회 일가상수상자-박용국씨, 해리엇 하지스 여사

[ 교계 ] 농가에 기술보급과 새생명 안겨준 공로 인정돼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29일(화) 00:00
일가기념사업재단(이사장:김상원)은 제16회 일가상수상자로 농업부문에 박용국(66)씨, 사회공익부문에 해리엇 하지스(92) 여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용국씨는 왜성사과 수입재배와 개량한 땅콩 품종을 심는데 성공해 전국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는 등 새로운 품종과 농업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또한 해리엇 하지스 여사는 1972년 주한미군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착하며 3천여 명의 한국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공로가 인정됐다.

일가상(一家賞)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김용기 선생의 정신을 기려 아시아 전역에서 귀중한 업적을 낸 내ㆍ외국인들에게 시상하도록 제정됐다. 이번 수상식은 2일 오전 11시 원주 제2가나안농군학교(교장:김범일)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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