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근속에서도 피어난 '아프리카의 꿈' 사진전

기근속에서도 피어난 '아프리카의 꿈' 사진전

[ 교계 ] 사진작가 조세현씨 개최, 서정적 시각으로 풍경·인물 묘사해 극찬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22일(화) 00:00
   
/사진제공 조세현 사진작가
사진작가 조세현씨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아프리카 케냐인들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전시회에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은 지난 5월 조세현 작가가 월드비전 친선대사 탤런트 김혜자씨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인들의 긴급구호 현장을 방문하고 촬영한 것으로 아프리카 인들과 원시적인 아프리카의 풍경을 담아냈다.

또 전시된 50여 점의 작품 중 12점을 2007년 달력과 포스터로 만들어 판매했고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어질 전망이다.

특히 조세현 작가는 '아프리카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에서 주제와 걸맞게 아프리카 자연과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서정적인 시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그동안 '천사들의 편지'란 주제로 국내 입양 아동과 지체부자유 아동들의 사진을 전시해 온 조 작가는 앞으로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아동들의 사진전을 개최해 일반인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고취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