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노회 대봉교회 우간다서 의료선교

대구남노회 대봉교회 우간다서 의료선교

[ 교계 ]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08일(화) 00:00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쳤던 대구남노회 대봉교회(박희종목사 시무) 의료선교단이 지난 7월 24일부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와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주민 8백여 명을 대상으로 13박 14일간의 의료선교를 진행하고 8월 6일 귀국했다.

외과, 소아과, 치과 분야의 전문의 3명과 약사,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 총 21명의 인원으로 파견된 이번 의료선교단은 충치치료 등 치과진료와 소아과 질병을 중심으로 의료활동을 펼쳤다.

박희종목사는 "우간다의 생활형편은 우리나라의 50년대 수준"이라며, "현지에서 한국인 선교사들이 열심히 돕고 있지만 환경이 열악하고 가난이 심각해 건강한 사람들도 병에 걸릴까 염려된다"라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우간다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아대책이 세운 구미대학(Kumi University)에는 넓은 규모의 잔디구장이 있지만 대학생들이 공이 없어 축구를 못하고 있다"면서, 축구공 2백개를 현지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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