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 구호활동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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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영월영락교회, 영월군 수재민에 쌀 1백포대 기증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8월 01일(화) 00:00
   
영월영락교회 안봉엽목사(좌)가 영월군 박선규군수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이 물난리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연탄은행 13호점으로 지정된 영월영락교회(안봉엽목사 시무) 쌀은행에서 지난 21일 영월군 수재민들에게 10㎏씩 담긴 쌀 1백포대를 기증했다.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는 연탄을, 연탄의 수요가 적은 5월부터 9월까지는 쌀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원주밥상공동체(대표:허기복) 연탄은행이 이번엔 수해로 인해 식량이 부족한 수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

영월군은 이번 장마로 1백43가구가 침수되고 한 가구가 반파, 4가구가 전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담임 안봉엽목사는 "라면 등의 식량은 국가 및 각 단체에서 다량으로 공수되고 있으나 쌀 지원은 부족한 형편이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살림집은 거의 복구되었으나 농토에 쓰러져 있는 농작물들은 아직 막막한 실정"이라며 전국교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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