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NGO 집중 폭우지역 구호 '잰걸음'

각 NGO 집중 폭우지역 구호 '잰걸음'

[ 교계 ] 강원도 인제, 평창 등지에 생필품 담긴 긴급구호물품 제공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7월 18일(화) 00:00
연일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중부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각 NGO들이 발빠른 구호에 나섰다.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지난 17일 집중 피해 지역인 강원도 인제, 영월, 평창을 방문해 양념류, 세면도구, 세제, 청소도구, 돗자리, 티셔츠 등이 담긴 긴급구호물품세트 9백50여 개를 전달했다.

기아대책(회장:정정섭)은 지난 18일 폭우로 고립된 강원도 인제의 산간지역 이재민 1천여 명을 위해 생수와 3백명 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이동밥차를 투입했다.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강원도와 충북 단양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을 투입하고 침수 가구 청소 및 수해 잔재물 제거 등의 작업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박창민 사업본부장은 "긴급구호 발생에 대비해 물품세트를 준비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 각 지부를 통해 현지 지역의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지원의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