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구호기금마련 찬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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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월드비전·사랑의줄잇기 경희대서 제3회 교회연합찬양예배 개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7월 05일(수) 00:00
45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는 동아프리카 지역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와 구호단체가 나섰다.

월드비전(회장:박종삼)과 사랑의줄잇기운동본부(본부장:김준성)는 지난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회 '교회연합 찬양예배'를 개최하고 대기근으로 굶어 죽어가는 동아프리카 이웃을 위한 후원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누리교회(하용조목사 시무)를 포함해 총 7개 팀이 참여했으며 예배에 참석한 8백여 명의 성도들에게 후원신청서를 배부하는 등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사랑의줄잇기운동본부장 김준성목사는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듯이 아프리카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길 바란다"면서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기억할 때 우리를 기쁘게 받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줄잇기운동본부는 지난 2002년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과학기술원 안에 있는 과학원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헌옷을 수집하고 정성껏 손질해 복지관이나 불우이웃에게 무료로 보내며, 사랑의줄잇기 가게에서 의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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