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2006 한국번개건축'

해비타트 '2006 한국번개건축'

[ 교계 ] 7월31일부터 경기 군산 삼척 등 전국 6곳에서 동시에 진행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6월 28일(수) 00:00
무더운 여름날,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땀을 흘리며 희망의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2006 한국번개건축(KBB)'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지역사회 개발 NGO단체 한국해비타트(대표:정근모)는 지난 6월 30일까지 번개건축 자원봉사자로 접수한 신청자들과 함께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6일동안 사랑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건축 행사는 경기, 군산, 삼척, 진주, 춘천, 태백 등 6개 지회에서 동시 개최되며 총 8백여 명의 봉사자가 11동 50세대의 해비타트 주택을 건축하게 된다.

단기간 내에 다수의 인원이 투입된다 하여 '번개'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건축은 비록 일주일동안 집 한채를 다 짓지는 못하나 참가자들이 내 손으로 집을 짓는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고 또 건축 후 자원봉사자들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장기자랑, 미니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새로운 휴가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