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위해 복지관-교회 손잡았다

독거노인 위해 복지관-교회 손잡았다

[ 교계 ] 사당복지관 사당지역 교회협의회 제5회 '참사랑바자회' 공동 개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6년 06월 14일(수) 00:00
사당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교회들과 복지관이 손을 맞잡았다.

숭실대학교 부설 사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전익준)과 사당지역 교회협의회(회장:고석건)는 지난 9일 사당복지관 앞마당에서 '참사랑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당복지관은 지난 2001년 교파를 초월한 사당지역의 25개 교회와 함께 사당지역복지를 위한 교회협의회를 창립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상반기에는 참사랑바자회를, 하반기에는 교회연합찬양제를 개최해 지역의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ㆍ밑반찬 자원봉사, 경로식당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복지관과 협의회가 사당지역에 후원하고 있는 180세대 중 80퍼센트 이상이 독거노인. 올해 5번째로 열린 '참사랑바자회'는 이들의 밑반찬 마련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본교단 초대교회(강병철목사 시무) 등 10여개의 교회에서 바자부스를 설치하고 생필품, 의류, 먹을거리 등을 판매했다.

고석건목사(목양교회)는 "사당지역 교회협의회는 지역을 위해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협의회"라며, "주변이웃을 돕기위해 사회복지관과 지역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연합해 프로그램을 펼칠 때 진정한 코이노니아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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