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6년 05월 11일(목) 00:00

총회 임원회는 야월교회 순교기념관 건립 모금을 독려키 위해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

6.25 전쟁중 전 교인이 순교한 아픔을 갖고 있는 광주노회 야월교회(배길양목사 시무)의 순교기념관 건립을 위해 총회 임원회가 지난 8일 5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4월 기공이 이뤄진 이 기념관은 순교자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야월교회가 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완공을 위해서는 4억원 정도가 부족， 지난 제90회 총회에서 후원을 허락받았으나 전무한 상태여서 임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이날 총회장실에서 광주노회(노회장:김종욱)에 5천만원을 지원한 것.

순교자기념관은 전남 염산면 야월리 부지에 연건평 2백50평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고 있으며， 야월교회 순교자들의 유품 및 관련 자료와 당시 기독교 문서 등이 보관될 전시관， 예배당， 강당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