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봉목사 '總會葬' 엄수

김두봉목사 '總會葬' 엄수

[ 교단 ] 제63회 총회장 역임, 지난 6일 소정교회서 장례예식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3월 08일(수) 00:00

본 교단 총회 제63회 총회장을 역임한 김두봉목사(소정교회 원로)가 지난 2일 숙환으로 별세, 지난 6일 부산 소정교회당에서 총회장(總會葬)으로 장례예배 엄수 후 장지인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산 97-2번지에 안장됐다. 향년 82세.

지난 11일 총회장 장례위원회(위원장:안영로) 주관으로 열린 장례예배는 총회장 안영로목사(광주서남교회 시무)의 집례로 부총회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 시무)의 기도와 부산남노회장 장기진목사(덕천교회 시무)의 성경봉독, 림인식목사(증경총회장 ㆍ노량진교회 원로)의 '무상과 영원' 제하의 말씀, 총회 서기 김동엽목사의 약력 소개, 부산장신대 신동작총장의 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와 함께 손자 등 유족들의 조가 순서에 이어 고인의 설교 비디오 영상을 통해 생전의 육성을 청취했으며, 총회를 대신해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의 인사에 이어 집행위원장 채규웅목사(소정교회 시무)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남정규목사(동광교회 원로)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고 김두봉 목사는 1924년 경상북도 영일군 기계면에서 출생, 조선신학교(현 한신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경동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경주제일교회와 울산제일교회를 거쳐 1961년 소정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 33년간 시무 후 은퇴한 뒤 동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본 교단 부산노회 노회장을 비롯해 총회 회록서기와 계명대학교 이사,부산 기독교협의회 및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부산시 경목과 시정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김 목사는 1978년 영락교회에서 개최된 제63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영복성도와 장남 김철규장로 차남 김동규목사 삼남 김국규집사 장녀 김순희권사 등 3남 1녀와 자부 장미자권사 양인혜성도 김은주집사와 사위 강영도 장로와 사이의 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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