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 명성교회'

'새벽기도 = 명성교회'

[ 교계 ] 25년간 해마다 기록 갱신, 지난해 5만명 참석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6년 03월 07일(화) 00:00

새벽교회를 통해 교회 성장을 이룬 것으로 유명한 명성교회는 '새벽기도 = 명성교회'라는 등식에 걸맞게 지난 25년 간 해마다 놀라운 은혜를 접하는 것은 물론 규모 면에서도 기록을 갱신해왔다.

지난 25년 간 명성교회의 특별새벽집회는 태동기(1980~85) 발전기(1986~1990) 성장기(1991~98) 성숙기(1999~현재)로 구분할 수 있다. 태동기엔 25명으로 시작 7백명에 이르렀고, 발전기엔 성전을 이전 신축하면서 1만명에 올라섰다. 이후 성장기엔 그동안 한달씩 진행하던 새벽집회를 지역주민과 주변의 불편함을 감안, 2주일로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만3천명이 참석했고 이후 기간을 열흘, 일주일로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참석인원이 증가하여 지난해엔 5만명이 넘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4반세기를 넘긴 명성교회 새벽집회는 올해 기간을 4일로 축소하되 케이블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 예배실황을 생방송,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함께 성령의 은혜를 체험케 됐다.

교회성장연구소 소장 홍영기목사는 지난해 9월 새벽기도 컨퍼런스를 통해 '명성교회 새벽기도의 역사와 부흥'이란 주제를 통해 "명성교회 새벽집회는 교인들에게 신앙성장과 교인을 훈련시키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됐으며 교회를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에 선교사명을 감당토록 했다"며 "국내교계에 새벽기도 전교인 출석을 목표로 하는 건강한 교회상을 제시하는 한편 세계교회에 한국교회의 성장과 기도부흥운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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