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향기 '널리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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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기독공보 보내기로 문서선교에 협력하는 사람들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6년 01월 24일(화) 00:00
1946년 창간돼 창간 60주년을 맞이한 본보의 문서 선교 사역이 전국 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제39회 총회에서 총회 기관지로 인수 결의된 이후 총회와 전국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힘입어 안정 속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본보는 총회 산하 전국교회뿐 아니라 해외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한인목회자,유학생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고 있으며,국내적으로도 군대는 물론 병원과 교도소에 전달돼 복음의 결실을 낳고 있다.

지난해 지령 2천5백호를 맞이하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발행해 온 장로교여성신문과의 통합을 통해 기독언론 난립을 우려하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희망을 던진 바 있는 본보는 본사와 지사의 구독확장 캠페인을 통해 문서 선교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문서선교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지난해 6월,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자체 발행하던 장로교여성신문을 2백호로 마감하고 본보와 전격적으로 통합을 함과 동시에 문서선교 차원에서 해외선교사들과 군목 및 군종장교에게 매달 본보 7백40부(해외 1백45부, 국내 5백95부)를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 이어 본보의 문서선교에 힘을 실어주는 교회는 주안장로교회(나겸일목사 시무)이다. 특히 주안장로교회 내에는 인천지국(지국장:김영집)이 설치돼 있어 본보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현재 6백25부를 구독하고 있다. 또한 목민교회(김동엽목사 시무)가 총회 산하 7개 직영신학교에 각각 50부씩 본보 3백50부를 보내고 있으며 새벽교회(이승영목사 시무)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은퇴 원로 목사 3백명의 본보 구독료를 대납하고 있고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가 2백25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와함께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가 75부,군산노회(노회장;이남규)가 63부,(주)알로에마임(대표이사:유영섭)과 상신교회(최병두목사 시무),새문안교회(이수영목사 시무),무학교회(김창근목사 시무)가 각각 50부를 구독하고 있으며 서울동남노회(노회장:임규일)가 38부,아가페교회(최순남목사 시무)가 35부,익산노회(노회장:강대운)와 세린교회(주성훈목사 시무),수색교회(김권수목사 시무),일산충신교회(구영철목사 시무)가 각각 30부씩 구독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일본선교사대회 주강사로 참석했던 강북제일교회 고 윤덕수목사가 선교사들의 어려운 형편을 전해듣고 향후 5년간 일본 파송 선교사 20명 전가정에 본보를 발송하기로 했다. 현재 강북제일교회(황형택목사 시무)는 담임목사가 바뀌었지만 지속적으로 문서선교사역을 돕고있다.

또한 여수신흥교회(이사현목사 시무)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에 본보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본보를 북한으로 보내기 위해선 중국을 경유해야 하기에 발송료가 해외 발송료로 산정돼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여수신흥교회가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척교회(조재호목사 시무) 광암교회(이상섭목사 시무) 광장교회(오성춘목사 시무) 노량진교회(강신원목사 시무) 도림교회(유의웅목사 시무) 반포교회(김영규목사 시무) 산돌교회(김강식목사 시무) 송죽교회(오홍규목사 시무) 순천동부교회(안금남목사 시무) 신설동교회(권오태목사 시무) 신성북교회(윤두혁목사 시무) 아가페교회(최순남목사 시무) 안산제일교회(고훈목사 시무) 안양제일교회(홍성욱목사 시무) 여수신흥교회(이사현목사 시무) 연동교회(이성희목사 시무) 영등포교회(임정석목사 시무) 영암교회(서정호목사 시무) 영주교회(성홍모목사 시무) 을지로교회(권용태목사 시무) 일산예일교회(류우열목사 시무) 일산충신교회(구영철목사 시무) 중랑제일교회(김창선목사 시무) 충신교회(박종순목사 시무) 해방교회(이승하목사 시무) 홍익교회(김태복목사 시무) 군산노회(이남규목사 시무) 서울강동노회(유한귀목사 시무) 제주노회(노회장:박안세)가 20여 부씩 지원하고 있다.

본보 문서 선교와 관련해 지난 제55회 총회와 제57회 총회에서 제직의 의무 구독과 군 문서선교에 대한 결의가 있었으나, 결의 이행의 실효가 저조해 본보 이사회에선 보다 실효성 있는 결의를 강구하기로 했다.

독자 배가운동과 지사 지국 확대 등 문서 선교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본보는 새 생명 새 빛 운동 등 생명살리기 운동과 기독신춘문예 등 다양한 기독교 문화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이 모든 일들은 독자와 교회의 구독료와 문서 선교 후원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각 교회와 단체의 문서선교 헌금으로 보내지는 기독공보는 이를 받아보는 독자들에게 "이 신문은 ㅇㅇ교회(문서선교 헌금을 보내는 교회 또는 단체의 이름 명기)의 후원으로 보내드리는 신문"이라고 알려준다.

오늘도 총회 산하 7천여 교회, 7개 직영신학교, 2백여 개처의 군선교 기관, 3백여 명의 은퇴목사,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6개처의 교정기관, 전세계 오지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2백여 명의 선교사,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등지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담긴 아름다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 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교회들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교회들 못지않게 선교사역에 열정을 쏟는 교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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