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1주년 맞아 '사랑의 빛'운동 전개

1백1주년 맞아 '사랑의 빛'운동 전개

[ 교계 ] 부산남노회 수안교회, 김선태목사 등 초청 집회도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1월 20일(금) 00:00

   
수안교회가 창립 1백주년을 맞아 전개한 새빛운동을 위해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김선태목사와 함께 동 교회를 방문한 황재환전도사는 장애를 딛고 일어선 신앙을 간증하고 영감 넘치는 찬양과 연주를 들려주었다.
"새로운 세기의 첫 출발은 '나눔'과 함께."
지난 2005년 교회 설립 1백주년을 맞아 과거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 비전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산남노회 수안교회(이만규목사 시무)는 새해 첫 날이자 교회 창립 1백 1주년 주일을 맞아 의미있는 이웃사랑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넓게 여는 교회'를 주제로 세상을 향해 소망이 가득한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 보인 동 교회는 지난 15일 전 교우들이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교회 창립기념 첫 행사로 '사랑의 빛'운동을 실천했다.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 1백1 명의 개인 수술비를 지원을 결의한 동 교회는 실로암병원 원장 김선태 목사를 초청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 제하의 말씀과 신체적 장애 속에서도 뛰어난 연주와 찬양을 통해 영감어린 찬양을 전해 준 황재환 전도사의 찬양과 간증을 들으며 영적 각성과 은혜의 나눔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 미래를 위한 사업에도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는 동 교회는 사랑 실천을 위한 노력에도 동 교회  중ㆍ고등부 학생들을 참석토록 독려하여 설교와 간증, 연주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그를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토록 배려했다.

동 교회 이만규 목사는 "교회 설립의 기쁨이 사랑 실천으로 승화된 이번 일을 통해 1백 1명의 시각장애인들이 빛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고 말하고, "시각장애우들이 세상을 향한 눈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눈과 닫혀있던 인생의 문도 활짝 열려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자"고 권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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