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화 사업 개선안 마련

자립화 사업 개선안 마련

[ 교단 ] 위원회 명칭, 효율적 추진 방안 등 마무리 작업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1월 20일(금) 00:00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지원과 교회 자립화 방안을 연구하고 추진해 온 위원회의 이름이 '교회자립위원회'로 변경이 추진된다.
전국 미자립교회 교역자들의 생활비 지원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위원회의 이름이 '교회자립위원회'로 전환돼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총회 미자립교회 자립화 및 목회자생활비지원대책위원회(위원장:이광선)는 지난 12일 총회장실에서 제3차 회의를 소집해 미자립교회 지원 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를 듣는 한편 위원회 명칭 변경 건과 지원사업 지침안들을 검토했다.

위원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ㆍ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동 위원회는 지난 제90회 총회에서 위원회 명칭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교회와 목회자들의 이견이 계속되고 있음을 감안 동 위원회의 명칭 변경 건을 상정, '교회자립위원회'로 변경키로 하고 이를 오는 24일 열릴 총회 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06년 미자립교회 지원사업 지침과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실사를 마치고 사업이 전면 개시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마무리하고 총회 임원회 허락을 받아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현재 총회 국내선교부(부장:곽동선 총무:진방주)를 중심으로 진행 중에 있는 '미자립교회 기준 및 기도처에 대한 연구 및 보고 일정과 총회 교회개척 지침과 관련한 준비 상황이 보고됐으며, 노회 단위의 지원 결연 방안들에 대한 추가적인 보고와 조정 내용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동 위원회는 전년도에 전격 시행에 들어간 자립화 사업이 자료 부실과 원활한 지원 업무 전환 지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정책 조정과 대안 마련으로 금년도 사업 시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어놓으면서도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특별선교헌금 충당과 피지원 노회와 교회들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무리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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