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추천 매듭

한기총 대표회장 추천 매듭

[ 교단 ] 연합사업委, 박종순목사 만장일치 추천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12월 06일(화) 00:00

   
교회연합사업위원회는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에 본 교단 후보로 증경총회장 박종순목사를 추대했다.
본 교단 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김태범)는 지난 1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내 총회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선거를 위한 본 교단 후보로 증경총회장 박종순목사(충신교회ㆍ한기총 공동회장)를 추천키로 결정했다.

15인 위원 중 14명의 위원과 총회 실무진 등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관례에 따라 직전 총회장 김태범목사(대구 삼덕교회 시무)를, 서기에는 현 총회 서기 김동엽목사(목민교회 시무)를 각각 선임하고, 안건 토의에 들어가 출석 위원 만장 일치로 박종순목사를 추천키로 했다.

이날 동 위원회가 박종순목사를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에 추천키로 함에 따라 지난 제2차 임원회에서 처음 논의가 시작된 이후 합법적이고 원만한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를 거듭해 온 본 사안은 원만히 매듭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선거를 위한 본 교단의 움직임이 본격화 된 가운데 교단 지도부는 교계의 시각차로 인한 갈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탁월한 교회의 지도력이 요청되고 있으며, 1907년 1백주년 등 주요한 현안들을 앞두고 교계 역량 결집의 과제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에서 본 교단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하고 교회협과 함께 한국교회를 대표해 온 한기총의 차기 지도력이 원만히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추천된 박종순목사는 안정적인 목회와 함께 본교단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한기총 공동회장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표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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