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력 개발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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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여전도회 제16회 목회자와의 협의회, 지원방안 협의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5년 12월 06일(화) 00:00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이명원)는 지난 5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총회장과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 실행위원,전국 62개노회 노회장 및 평신도지도위원장을 초청,제16회 목회자와의 협의회를 열고 총회와 노회 차원의 여전도회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여전도회는 총회장과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 실행위원, 전국 62개노회 노회장 및 평신도지도위원장 초청 협의회를 열고 총회와 노회 차원의 여전도회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 시대에 한국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개회예배와 특강, 발제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원 회장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안영로 목사는 '조국을 위하여 울었던 사람'제하의 설교를 통해 "느헤미야가 조국을 위해 울었던 것처럼 여전도회는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울며 기도했다"며 "나라와 민족의 위기시대를 절감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거룩한 소명을 위하여 온 열정을 바쳐 헌신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이 시대에 한국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수영목사(새문안교회)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정복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택함받은 민족이 현실적인 문제와 난관 앞에서 취할 근본적인 자세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라 전제하고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목사는 "이나라와 이 민족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하나님에 의해 이 나라가 선진복지국가가 되게 하는 것이 교회의 비전"이라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총회 평신도지도위원장 손달익목사가 시국문제와 북한교회와의 선교협력에 대한 총회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송일육 총무가 교회여성지도력 개발과 여전도회 목적사업의 비전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선 △여전도회 주일 실시에 대한 협력 △노회와 교회 차원에서 여전도회 활동 지원 △계속교육원 참석 권장 △여성 장로 선출 문제 △ 각 노회 당 여성 총대 1인 이상 선출 등에 대한 심도 높은 토의가 오갔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이같은 의견을 수렴, 총회 내 여전도회 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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