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해법 교회가 찾는다

환경문제 해법 교회가 찾는다

[ 교단 ] 총회 환경보전위 위원장에 정재영장로 선출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1월 22일(화) 00:00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문제와 관련해 본 교단의 대응도 구체화 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90회기 1차 회의를 가진 총회 환경보전위원회는 정재영장로(경주중앙교회)를 위원장에 선임하는 등의 조직 구성을 마친 뒤 본 교단의 환경선교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해나갈 녹색교회 선정과 관련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6월 첫째주로 지정돼 있는 환경선교주일에 맞춰 정책협의회를 열고 전국교회가 환경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갖가지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위원회는 이를 시행하는 데 있어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양재성) 등 교계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환경목회를 실천하고 보급시켜나갈 녹색교회 운동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위원들은 녹색교회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범위를 전문위원들을 선정해 설정하도록 하고, 각 교회의 환경선교에 대한 인식부재 해소를 위해서는 노회 개회시 설명회 개최 등의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본 교단은 지난 2001년 제87회 총회에서 '21세기 환경선교선언문'을 주제로 한 지침서를 채택한 바 있으며 이 지침서를 통해 "교회는 환경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말씀선포와 교육, 예전과 친교, 사회봉사 각각의 차원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적시하면서 이 땅에 생태정의와 생태영성을 고양해 창조보전에 앞장설 것을 독려해왔다.

이 날 선임된 동 위원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정재영장로(경주중앙) <부 designtimesp=18938>김광훈목사(주산) ▲서기ㆍ회계:유응렬장로(월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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