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의 대화로 학교간 교류 활성화

현장과의 대화로 학교간 교류 활성화

[ 교단 ] 신학교육부 실행위 24일 신학대학 총장들과 간담회 개최키로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1월 15일(화) 00:00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김수읍)는 직영 신학대학교와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교단 신학 정체성 확립과 각 학교간 교류를 활성화시켜나가기로 했다.

   
총회 신학교육부는 지난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90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정책의 일방적 하달이 아닌 신학대학교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해 총회 지원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90회기 신학교육부 1차 실행위원회에서 신학교육부장 김수읍목사는 "정책의 일방적 하달이 아닌 신학대학교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해 총회 지원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오는 24일 총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수임 안건인 교단 정체성 유지를 위해 직영 신학대학교간 공동 커리큘럼을 실시하는 건과 목사후보생 선발시 인성과 소명의식 부분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건, 장신대 총장이 제출한 서울장로회신학교 졸업자에 대한 목회연구과정 입학자격 부여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 실행위는 각 사안이 안고있는 민감한 부분을 고려해 이 안건들에 대해서는 총장 간담회를 거친 후 차후 실행위에서 재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90회 총회의 결의 사항을 점검한 실행위는 △목연과정 존속 △각 신학대학교 교수 신규임용시 신학 과목 교수에 한해서는 목회 3년 경력을 적용할 것과 이에 목회경력은 담임목회자를 비롯해 담임전도사, 교목실장, 군목, 원목실장, 선교사로 제한할 것 △총회 직영신학대학교 이사는 연 1백만원 이상의 기여금을 낼 것 등 총회 결의 내용을 각 신학대학교가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기로 하고 전국신학교수세미나와 신대원연합수련회 등의 연례행사 일정은 임원회에 위임해 확정키로 했다.

더불어 전국에 소재한 성서신학원 지도와 관련한 안건에 대해서는 실행위와 성서신학원 원장들간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추후 간담회 형식의 대화 창구를 마련해 이 문제를 숙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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