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가능성, 직접 체험해요"

"교육의 가능성, 직접 체험해요"

[ 교계 ] 새내기 맞는 지구촌고등학교 등 기독교대안학교 소개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1월 08일(화) 00:00
대안학교가 공교육에 대한 개혁과 보완 등을 목표로 출범해 교육현장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이끌어낸 것에 더해 기독교대안학교는 신앙 전수와 복음전파의 사명에 대한 확고한 교육이념을 실현해가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꿈의학교 선발캠프 모습. /사진제공 꿈의학교
지난 2000년 기독교대안교육협의회(상임대표:단혜향)가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연대를 이뤄 온 기독교대안학교는 철저한 신앙교육과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국제화교육 등의 기치를 내걸고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며 알찬 행보를 계속해가고 있다.

그에 따른 성과로 매년 입학 시즌이 되면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해 문의하는 학부모들의 전화가 쇄도한다고 하는데, 원서 접수가 마감된 두레자연고등학교, 독수리중고등학교,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를 제외한 기독교대안학교들의 교육특성과 전형일자를 알아본다.

▶지구촌고등학교

학교법인 복음학원 지구촌고등학교(교장:신기영ㆍwww.glovillhigh.org)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하나님 나라의 시민, 세계의 청지기'라는 교훈에 걸맞는 기독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교사 자녀를 비롯해 국내 대학에 진학하려는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국가와 신앙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년 당 한 학급에 30명이 정원인 지구촌고교는 귀국자와 재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과 국내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전형일자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이다.


▶꿈의학교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7학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꿈의학교(교장:김의환ㆍwww.dreamschool.or.kr)는 지난 1998년 첫 입학식을 갖고 운영주체인 국제사랑의봉사단의 설립이념을 따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류를 섬기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도자 양육'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꿈의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독서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영성과 지성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중학교 2학년은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는 전 학년이 중국에서 각각 6개월간 유학 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방학 기간에는 국토순례활동과 세계 각지에서 선교사역에 참여하도록 한다. 현재 초6, 중1, 고1에 대해 전형을 실시 중이며 12월 17일까지 입학원서 접수를 받는다.


▶광성드림스쿨

2년 동안 설립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인 광성드림스쿨(대표교사:박영일ㆍwww.ksdream.net)은 본교단 소속 거룩한 빛광성교회(정성진목사 시무)가 설립 주체다. 기독교세계관을 근간으로 학생들이 겨레와 세계, 미래를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진출할 것을 기대하면서 정직한 삶, 봉사하는 생활, 헌신을 실천하는 신앙인에 걸맞는 교육과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년당 15명의 입학생을 선발하며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선교사 자녀와 탈북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장 일부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성 인성 지성교육에 더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중국어, 일어 중 선택해 외국어학습을 받을 수 있는 광성드림스쿨은 내년 1월 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로고스기독학교

지난 2000년 개교한 로고스기독학교(교장:임종열ㆍwww.logosca.com)는 '하나님은 모든 진리의 근원이시다'라는 설립 정신 아래 성경적 원리와 기독교진리에 기초한 기독교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로고스기독학교는 매주 수요일 채플과 성경학습을 진행하며 기본적인 교과외에 1인 1악기 활용수업과 현장체험 위주의 경험학습을 실시한다. 각 학년당 15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