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지역 3개교회 화합의 하모니

진해지역 3개교회 화합의 하모니

[ 교계 ] 경화 진해 성광교회, 창립기념 연합음악회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1월 01일(화) 00:00
진해지역에 복음이 전파된 지 1백주년이 되는 올해, 이 지역에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경남노회 소속 3개 교회들이 창립기념 음악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교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합음악회를 개최한 경화교회(김영암목사 시무)는 올해 창립 1백주년을 맞았으며 진해교회(박은래목사 시무)는 60주년, 성광교회(정인영목사 시무)는 4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각 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각 교회의 창립을 축하하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같이했다.

지난달 29일 교인과 지역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 3개 교회 창립기념음악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지역 인사들의 축사와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대회장을 맡은 정인영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경화 진해 성광교회는 그동안 강단 교류와 연합 제직세미나, 부흥회를 개최해 왔지만 창립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화합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과 전국교회에 귀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를 전한 김병로 진해시장은 "진해 지역 선교 1백주년과 세 교회의 창립을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음악회에서 들려주시는 아름다운 성가곡들이 진해시민에게 깊은 감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 이어 진행된 기념음악회에는 테너 윤종일 씨와 메조 소프라노 강희영 씨가 출연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거룩한 성'등의 성가곡을 들려줬으며 필그림 앙상블과 코람데오 남성중창단, 3개교회 연합 찬양대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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