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지상명령을 기억하라'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기억하라'

[ 교단 ] 교육자원부, 기독교교육주간 맞아 정책세미나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10월 18일(화) 00:00
지난 16일부터 22일을 제37회 기독교교육주간으로 지킨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신용호 총무:김치성)는 이를 기념해 오는 24일 연동교회(이성희목사 시무)에서 교회교육 설계를 위한 2006년 교육정책 세미나 및 교회교육 파노라마 행사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90회기 총회 교육주제인 '하나님의 나라와 경건'과 관련한 교육부 총무 김치성목사의 주제강연과 지 교회에서 특성있게 이뤄지고 있는 교육목회에 대한 선택강의, 교회 여건에 따라 다채롭게 실시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는 교회교육 파노라마가 진행된다.

김치성목사는 주제해설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존경심'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경건'의 사전적, 성경적 의미를 살펴보면서 기독교 역사 속에서 이해되어져왔던 경건의 의미를 고찰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 목사는 경건을 오늘날 기독교교육 현장에 접목시키고 이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경건-PIETY'이라는 영문 이니셜을 통해 1)Passion:열정 2)Identity in faith community : 신앙공동체 안에서 정체감 3)Earthedness :지구성 4)Training for devotion: 헌신을 위한 훈련 5)Yearning: 동경, 그리움이라는 다섯가지 개념을 들어 풀어낸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교육 주제인 하나님의 나라와 경건에 대해서는 △성서적 근거(김형동교수ㆍ부산장신대) △현실과 진단(김광률교수ㆍ한남대) △교육적 대안(양금희교수ㆍ장신대)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두 번째 선택강의로 2006년 영ㆍ유아ㆍ유치, 아동부, 청소년 교육목회 프로그램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교육자원부장 신용호목사(여수노회 동광교회)는 "복음에 합당치 못한 다원주의 등 다양한 사상의 조류가 마치 진리인양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교회 전통을 전수하는 교회공동체의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라도 전국교회가 기독교교육주간의 의미를 알고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교단은 지난 54회 총회에서 기독교교육주간을 제정했으며 매년 10월 셋째주를 지정해 지키고 있다. 기독교교육주간은 교육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제자를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에 의지해 전국교회가 기독교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과 교단의 기독교교육 정책이 산하 노회와 교회의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천되게 하기 위한 목적 등을 가지고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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