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9월 30일(금) 00:00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손인웅 총무:김치성)는 지난달 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새교사대학 계속교육과정 집필자회의를 열고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교사대학 3단계 과정에 대한 교과목 주제와 내용을 점검하고 집필자를 확정했다.

교육부 관계자와 집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모임에서는 개인화 특성이 심화된 요즘의 상황속에서 다양한 접근방법과 이해의 틀로 교회교육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데 논의의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연극이나 시청각 매체를 활용한 교육방법을 교사대학 교재에 담아 교육현장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새로 개발될 교사대학 3단계 과정에 △소그룹제자훈련(멘토링활용) △어린이 및 청소년예배의 실제 △레크레이션의 운영과 실제 △교회력에 따른 절기교육의 실제 △시청각 매체교수법Ⅰ(그리기, 인형, 융판, 디오라마), Ⅱ(슬라이드 VTR, 프레젠테이션,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등의 주제에 맞춰 내용을 구성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 교사대학 3단계 과정은 오는 12월 말까지 집필을 완성해 내년 3월 전국교회 앞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청각교재와 이의 원활한 활용법을 담은 부분에 무게를 두고 요즘의 교육환경에서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