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소로 가는 길

총회장소로 가는 길

[ 교단 ] 동대구 IC 인근 금호강변, KTX 서울서 2시간 안 결려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9월 23일(금) 00:00

35년만에 총회가 열리게 되는 대구광역시로 가는 길은 1천5백 명 총대들에게 조금 낯선 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달라진 교통 상황을 잘 활용한다면 총회장 가는 길이 매우 수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총대들에게는 고속철도가 편리하고도 신속한 여정을 제공하게 될 것이고,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도 다양한 지역과 연결되는 새로운 도로들의 개통으로 훨씬 이용이 수월해졌다.

제90회 총회가 열리게 될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센터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금호강변에 위치에 있어 공항과 기차역 고속도로 진출입로 어디에서든 차량을 이용할 경우 10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 접근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교통편이 많이 수월해지고 교통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발달해 있지만, 그래도 강원 북부지역이나 전라남도 서남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총대들은 시간이나 교통편 선택에서 제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편 : 고속철도의 개통 이후 이용률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였지만 제주 지역에서 출발하는 총대들에게는 그래도 직항로가 제공되는 항공편이 가장 편리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철도편 : 서울역을 기준으로 1시간 40분 전후면 동대구역에 도착되는 고속철도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교통수단이 아닐 수 없다. 항공편을 제외하고는 가장 비싼 요금도 이용하기에 따라서 저렴한 이용이 가능하다. 총회 준비위원회와 인터불고컨벤션센터는 총회 개막 당일 동대구역에 안내 데스크와 함께 안내 도우미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준비위원회와 컨벤션센터 측에서 제공한 순환버스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제적인 여행을 원하는 총대들이라면, 할인율인 30퍼센트가 넘는 '4인 1조'형 차표를 구입하거나,  여러 사람이 여행하거나 자주 여행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구입해 표를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


승용차 : 대구 지역은 고속도로로 여행하기도 여러가지 장점들을 갖추고 있다. 그간에는 서울 부산 간의 경부선과 광주 대구 간의 88고속도로가 접근할 수 있는 고속화 도로의 전부였으나, 중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내륙고속도로가 여주에서 김천 구간에 새로 개통되고, 최근에는 포항 대구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동부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현재 동대구 요금소 주변이 공사 중인데 다소 복잡한 진입로에 비해 진출로 이용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며, 진출로를 나와 도심 방향으로 좌회전 한 이후 직진하게 되면 2분 정도 지나지 않아 회의장이 바라다 보이는 금호강에 도착되고, 다리를 건너면 길 안내 도우미들을 만날 수 있다.

고속버스 : 동대구 역 인근에 위치한 고속터미날로 도착되는 버스들의 경우는 동대구역까지 도보로 이용해 회의장으로 오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수월할 수 있다. 그러나 출발지를 기준으로 동대구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정류장에 도착하는 지역들이 있어 이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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