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연 존속 위한 인식 확대에 주력"

"목연 존속 위한 인식 확대에 주력"

[ 교계 ] 서울장신 출신 총회 총대, 노회 임원 모임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9월 20일(화) 00:00
서울장신대학교(총장:민경배) 총동문회(회장:이국현)는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 호텔에서 동교 출신 노회 임원과 90회 총회 총대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학교와 총동문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는 9월 8일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 호텔에서 동교 출신 노회 임원과 90회 총회 총대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학교와 총동문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가진 현안 보고회에서 총동문회 회장 이국현목사(한일교회)는 "어려운 일로 광주와 서울 캠퍼스가 분리되는 아픔을 겪었고 총회가 2007년 목연 과정 폐지 방침을 세운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전국교회가 서울장신대 출신 목회자들이 감당해 온 복음확장의 노력을 다시 한번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경배총장은 "목연과정을 폐지하는 것은 사명있고 헌신된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가로막는 것"이라면서 "문제시되고 있는 자질 문제도 겉으로 보이는 경력이 아닌 경험과 헌신의 잣대로 평가되야 하며 목회자 수급문제도 한국교회 전체로 볼 때 폐지가 그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고 반박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장신대 출신 총대와 노회 관계자들은 학교가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총회를 앞둔 시점에서 목연존속을 위한 인식 확대 노력을 전개하기로 한 데 이어 모교발전을 위한 기금마련 등의 사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 날 개회예배는 총동문회 회장 이국현목사의 인도로 개회돼 수석부회장 전유성목사(대조제일교회)의 기도와 동교 이사장 곽선희목사(소망교회 원로)의 '하나님의 사람의 정체의식(딤전 6:11~14)'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문 목회자 1백10명 정도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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