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ㆍ카트리나'사랑의 훈풍

'나비ㆍ카트리나'사랑의 훈풍

[ 교단 ] 사회봉사부, 울릉도ㆍ뉴올리언스 복구비 지원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9월 13일(화) 00:00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병두 총무:류태선)는 지난 12일 경남 통영 경찰수련원에서 제89회기 10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현재 진행 중인 카트리나 피해 모금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태풍 나비로 교회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울릉도 지역에 긴급구호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국교회로부터 카트리나 피해 복구를 위한 헌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서울강남노회 서울교회(이종윤목사 시무) 관계자들이 본 교단 총회를 방문해 1천2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서울강남노회 소망교회(김지철목사 시무)도 3만달러를 기탁하며 고통에 처해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정성을 보탰다. 사진은 본 교단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서울교회 구제부장 윤봉준장로.
실행위는 우선 지난 8월 본 교단과 호주연합교회(UCA), 멜버른 한인교회(주현신목사 시무)가 공동 추진하는 북한 라선시 고아원 건립 프로젝트에 10만달러의 건립비 지원을 확정했으며, 태풍 나비로 인해 경북 울릉군 지역이 심각한 피해 입은 데다 본 교단 소속 교회와 교인 피해도 큰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포항남노회 울릉시찰(시찰장:손정호)을 통해 이 지역에 1천만원의 긴급구호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와 관련해 5만5천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미국장로교회(PCUSA) 재난구호국 등을 통해 전달한 바 있는 사회봉사부는 한인 이재민들이 기거하고 있는 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즈의 뉴올리언스한인피해자대책위원회에 3만달러의 피해복구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교회로부터 카트리나 피해 복구를 위한 헌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서울강남노회 서울교회(이종윤목사 시무) 관계자들이 본 교단 총회를 방문해 1천2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서울강남노회 소망교회(김지철목사 시무)도 3만달러를 기탁하며 고통에 처해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정성을 보탰다.

사회봉사부장 최병두목사(상신교회 시무)는 태풍 나비로 피해로 근심 가운데 있는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카트리나로 인해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상실한 한인 동포와 미국 국민들을 향한 전국교회의 관심과 정성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이러한 한국교회의 정성이 한ㆍ미 양국과 양 교단간의 우호를 깊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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