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위에 '진리와 봉사'의 터전

반석 위에 '진리와 봉사'의 터전

[ 교계 ] 숭실대 '형남공학관' 준공기념 감사예배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9월 13일(화) 00:00
경쟁력있는 대학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 9월 신축을 시작한 숭실대학교(이사장:이원설 총장:이효계) 형남공학관이 준공돼 지난 13일 학교 관계자와 지역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 봉헌예배를 드렸다.

   
형남공학관 준공기념 봉헌예배.
숭실대 연요한 교목실장의 인도로 드린 이 날 예배는 양승인 공과대학장의 기도와 웨스트민스터합창단의 찬양으로 진행됐으며 박종순목사(충신교회 시무)가 '반석 위에 지은 집'(마 7:24~27)을 주제로 설교했다. 계속된 순서에서는 건축 경과보고와 함께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현장 관리자, 설계ㆍ감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만돌린 오케스트라의 축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원설이사장은 봉헌사를 통해 "주님의 은혜와 한국교회의 기도, 숭실인들의 헌신으로 형남공학관을 하나님 앞에 봉헌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형남공학관이 숭실의 건학정신인 '진리와 봉사'를 삶으로 실천하신 故 김형남 총장님의 숭고한 삶을 기념해 건립된 것처럼, 그 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 앞에 헌신하는 숭실인이 되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숭실대 형남공학관은 이 학교 재건에 기여한 故 김형남총장을 기념해 명칭을 정한 바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축돼 공대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와 강의실, 연구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숭실대는 캠퍼스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오는 200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종합강의동을 건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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