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부흥, 다각적 연구

1907년 부흥, 다각적 연구

[ 교계 ] 2007포럼, 분당평화센터에서 연구모임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9월 09일(금) 00:00

1907년 한국교회 대부흥운동 1백 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과 대회를 준비 중에 있는 '2007 포럼'(회장:이승영)의 9월 연구모임이 지난 3일 분당 새벽월드 평화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총무 정상운교수(성결신대ㆍ교회사)의 사회와 기장 증경총회장 전병금목사(강남교회)의 '하나의 교회' 제하의 말씀으로 1부 예배를 가진 뒤 계속된 2부 발제 순서는 김은혜 교수(장신대)의 사회로 열려 이상규교수(고신대 역사신학)가 '부흥은 어떻게 오는가' 제하의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부흥의 정의에 대해 성경적 역사적으로 개념을 정리한 뒤 부흥의 요인을 △하나님의 말씀 선포 △죄의 고백 △부흥의 소문과 교류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 등으로 제시하고,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강단의 혁신 △진정한 회개 운동이 선행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발제와 관련해 1907년 부흥의 요인을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한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회개와 각성, 치유와 회복'을 실현했던 초대교회 부흥운동 한 세기를 맞아 역량을 결집해 이룩해야 할 한국교회의 참된 부흥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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