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삼열목사 묘소 이장한다

마포삼열목사 묘소 이장한다

[ 교단 ] 총회 임원회, 장신대 청원 허락, 총회주일 적극 동참 독려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9월 08일(목) 00:00

본보가 지난 4월 특종 보도(000호)한 바 있는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중은) 설립자 겸 초대교장과 본 교단 제8대 총회장을 지낸 고 마포삼열목사의 묘소 이장이 추진될 예정이다<관련기사 2면>.

지난 8월 25일 청주 스파텔 회의실에서 열린 제89회기 제11차 임원회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총회 준비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위한 기도 순서로 시작돼 장신대 이사장 이만규목사가 청원한 마포삼열목사 묘소 이장 청원 건을 허락, 장신대로 하여금 이를 추진토록 하고, 노회 경계 문제로 인한 총대권 문제가 제기된 지역들에 대한 총회 헌의위원회(위원장:안영로)의 보고를 들었으며, 오는 9월 첫째주일 총회 주일을 앞두고 전년도의 부진한 헌금 참여 실태와 총회 주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제90회 총회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법인 장신대의 정관 변경안과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박종순)가 제출한 정관심의 건은 모두 규칙부로 보내는 한편, 신학교육부로 하여금 추후 총회 산하 직영신학교의 총장 선임에 대한 동일한 원칙 마련을 주문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표창과 공로패 수여 청원과 총회 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청원들을 심의하는 한편 총회에 헌의위원회와 절차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총회 개회 이전까지 조정이 필요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협의의 자리를 마련토록 했으며, 총회 하반기 정기 감사와 관련해서도 빠른 시간 내에 해당 부서와 기관에 감사 결과를 통고해 총회 석상에서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 및 처리 결과가 제출될 수 있도록 했다.

총회 공로패 수여 규정에 따라 이날 임원회에서 허락된 수여자는 서울관악노회(노회장:송유광)의 추천을 받은 고환규목사와 부인 이영자박사에 대한 총회장 표창과 군산노회(노회장:김덕부)가 노회 산하 임피제일교회를 45년간 시무 후 은퇴하는 진희준 목사에 대한 청원한 공로패,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병두)가 제출한 이임 총무 류태선목사에 대한 공로 표창,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손인웅)가 제출한 50년 교사 근속 강신중장로에 대한 감사패 등이며,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가 제출한 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청원 건 등으로 총회장 공로패와 감사패 등은 노회 석상에서 전달토록 했다.

이번 총회 개막과 함께 노회 경계 문제로 인해 총대권에 대해 논란이 예상됐던 현안들과 관련해서는 회원 점명 이후 가장 우선적으로 문제를 다루도록 입장을 정리하고, 해당 노회들 간의 합의로 총대권을 인정 받게 된 서울강동노회와 서울강남노회 간의 문제와 인천노회와 서울서남노회 간의 문제 이외에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노회들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노회 관계자들과 함께 원만한 합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차 모임을 소집키로 했으며, 현재 두 곳의 예배처를 둔 교회의 문제에 대해서는 총회 정치부(부장:김홍주)로 넘겨 다루도록 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올해로 세번째로 시행을 앞둔 총회 주일과 관련해 제89회기 총회 주일 예배 실시와 헌금 납부가 대형 교회들의 참여 저조에 따른 어려움과 함께 전국 62개 노회 산하 교회들의 참여율이 저조가 보다 심각한 실정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총회 이후 현재의 총회 주일과 관련한 총회 결의를 준수하되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함께 구체적인 참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참을 독려키로 뜻을 모았다.

다음은 오는 5일 총회주일예배시 근속 표창을 받게 될 직원 명단
▲류태선목사(사회봉사부 총무ㆍ8년 임기 만료) ▲김경화(행정지원본부 간사ㆍ근속 20년) ▲윤미경(행정지원본부 차장ㆍ근속 15년) ▲이승철(교육자원부 간사ㆍ〃) ▲신윤정(세계선교부 차장ㆍ〃) ▲홍문배(행정지원본부 차장ㆍ근속 10년) ▲조상식(교육자원부 차장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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