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선교 새로운 선교의 길

인터넷선교 새로운 선교의 길

[ 교계 ] 인터넷 전도자 송태승목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전도전략"

안홍철 기자 hcahn@kidokongbo.com
2005년 08월 30일(화) 00:00
"인터넷선교는 이 시대 새로운 선교의 길입니다"

인터넷전도학교 교무위원인 송태승목사(함해노회 창신교회)는 "거리에서 사람을 만나 전도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인터넷 전도야말로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교회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전도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인터넷 전도 활동을 펴고 있는 송태승 목사
송목사는 "1999년 3월 정보통신부에서 '싸이버 코리아 21'이라는 정부정책문서를 발표함에 따라 본교단이 그 해 8월 인터넷전도학교를 제안했고 이듬해 1월 최초로 인터넷 전도학교를 개설했다"며 "이후 교계에서 세계인터넷선교학회 등 여러 기관들이 등장했다"고 경과를 밝혔다.

현재 총회 인터넷 전도학교를 수료한 인원은 3백여 명. 그들이 곧 '인터넷 선교사'인 셈이다. 송목사는 이들을 공식적으로 인터넷 선교사라 부르진 않지만 이들은 싸이버 상에서 선교활동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자랑한다.

"단순히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기독교를 알리는 수준이 아니라 각자 교회 주변의 네티즌의 신상을 파악, 수집하고 이들의 취미와 흥미에 맞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도를 합니다"

실례로 송목사는 교우 중에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이가 있어 스킨스쿠버 다이버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를 통해 많은 결실을 얻어냈다. 송목사는 염산교회 부목사 시절 노방전도를 통해 1천9백43명을 전도했던 노하우를 인터넷에 접목해 새로운 교회성장을 꿈꾸고 있다.

안홍철 hcahn@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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