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총회 D-30

제90회 총회 D-30

[ 교단 ] 준비 과정 순조, 공천 헌의委 회의 등 마무리 단계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8월 24일(수) 00:00

총회 개막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본 교단 총회는 역사적인 제90회 총회를 오는 9월 26일 '교회, 백성의 위로자'(사 40:1)를 주제로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센터에서 개회하게 된다. 전국 62개 노회 1천5백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될 이번 총회를 앞두고 총회 보고서 인쇄를 위해 총회 각 상임 부서와 위원회, 특별위원회는 한 회기 동안의 업무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만규)는 총회 첫날 개회예배 직후 있게 될 부총회장 선거에 앞서 네 명의 입후보자들과 함께 후보자를 배출한 서울 강북지역을 제외한 동부 서부 중부 서울강남지역 등 전국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가진 바 있으며, 총회 공천위원회(위원장:권정수) 또한 소위원회를 통해 공천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회 헌의위원회(위원장:안영로)도 지난 22일 소위원회를 열고 마지막 정리 작업을 가진 바 있다.

총회는 이번 총회가 지난 90년 제75회 총회 이후 15년만에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 개최되고, 특히 총회 사상 처음으로 전문적인 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회무 기간 동안 회의장 안팎을 활용 '정책 총회'에 대한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총회에서도 선거 방법에 있어서는 전년과 같이 '전자투표'가 실시될 예정이고 회기 중 오전 예배는 국내외 교회를 대표해  기독교교회협 회장 신경하감독회장과 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목사, 해외 교단 대표, 그리고 지역을 대표해 진희성 영남신대 총장이 맡게 될 예정이며, 수요일 저녁에는 손양원목사의 일대기와 순교를 그린 '사랑의 원자탄' 뮤지컬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 기간 동안에는 1천5백 명 총대 전원에게 별도의 이름표가 부착된 좌석이 회의용 탁자와 함께 지정될 예정이어서 장기간 회의에 따른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총대들에게 총회 개막 1개월 전에 총회 부회장 입후보자들에 대한 선거홍보물 발송되는 데 이어, 일주일 전까지는 총회 회의안 및 보고서가 발송돼 사전에 총회의 주요 안건과 보고 내용들을 검토할 수 있도록 일정이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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