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꿈나무'사랑으로 키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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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아동부전국聯 전국교사수련회, 근속자 표창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8월 23일(화) 00:00
교육 현장에서 복음의 꿈나무들을 양육하고 있는 각 교회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명을 되새기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신중식ㆍ산동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원주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제8회 전국교사수련회를 개최해 근속교사 표창과 부흥 집회, 찬양콘서트, 연극 공연 등의 일정을 갖는 한편 동 연합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교회로부터 온 교사와 지연합회 회장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다른 때보다 풍성한 문화 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첫째날 신중식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본 교단 김태범총회장(대구 삼덕교회 시무)은 '돌탑을 세우라'(수 4:1~8)를 주제로 설교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에 세운 열 두 돌로 하여금 그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게 한 것처럼 교사들 또한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가르치는 신앙 전수자의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근속 교사에 대한 표창이 이뤄져 50년 동안 교사로 봉사한 강신중장로와 40년 동안 근속한 서창원 서동빈 이종삼 이세동장로와 김옥순권사에게 표창장을, 김창욱장로를 포함해 15명에 대해서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후에는 CCM가수 김인식 씨의 찬양콘서트와 극단 말죽거리의 연극 공연, 강북 강남 등 6개 지역 협의회에서 참가한 워십댄싱팀의 공연과 부흥 집회, 특강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동 연합회장 신중식회장은 "아동부연합회와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 지도하며 기도하는 교사들에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히고 "저출산의 여파가 교회학교 학생 숫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기 속에서 교회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등 위기 타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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