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북지역 피해 발생

집중호우로 전북지역 피해 발생

[ 교단 ] 사회봉사부, 피해 지역 방문, 긴급구호품 전달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8월 09일(화) 00:00
   
지난 8월 3일 전라북도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도로파손 농지 침수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것과 함께 전북동노회 오천교회(김형탁목사 시무) 이용철성도가 주택 매몰로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회 사회봉사부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현지를 실사하고 온 오상열목사의 보고를 받고 전기와 수도가 끊긴 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군에 식수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인명 피해를 입은 교인 가정에도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8월 3일 전라북도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도로파손 농지 침수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것과 함께 전북동노회 오천교회(김형탁목사 시무) 이용철성도가 주택 매몰로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병두 총무:류태선)는 지난 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89회기 20회 임원회를 열어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현지를 실사하고 온 담당 간사 오상열목사의 보고를 받고 전기와 수도가 끊긴 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군에 식수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인명 피해를 입은 교인 가정에도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8월 8일 현재) 접수된 집중호우로 인한 사상자는 숨진 이용철집사 외에 부상을 당한 전북동노회 봉곡교회 김동훈집사와 같은 교회 강점석장로의 부인 김길자성도. 사회봉사부는 추후에도 피해 지역 노회를 통해 사상자를 파악해 위로금을 전달하는 한편 예배당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상황이 접수되는대로 즉각적인 복구 지원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 날 임원회에서는 각종 청원 안건 등에 대한 결의가 이뤄졌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이 요청한 6백톤의 밀가루 지원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사회부 관계자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이 요청한 6백톤의 밀가루 지원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사회부 임원들은 이번 방문과 지난해 8월 용천폭발사고 당시 북측에 지원했던 밀가루 7백80톤에 대해 조그련측에서 보내 온 감사 서신을 확인하고 조그련과의 발전적인 관계 설정을 위한 방안에 심혈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일자로 접수가 마감된 차기 총무 인선과 관련해서는 사전 제시된 자격 요건과 지원자들의 서류를 대조, 검토했으며 실행위를 거쳐 최종 선발된 두 명의 후보자를 제1인사위원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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