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평준화 사업에 '특별지원'

총회 평준화 사업에 '특별지원'

[ 교단 ] 강원 진주 목포동노회 지원 지연에 따른 어려움 해소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7월 27일(수) 00:00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평준화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일부 노회에 총회의 특별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총회 재정부(부장:양회선)와 산하 재정통일위원회(위원장:이계수) 등 그간 '미자립교회 교역자생활비 평준화사업'을 담당해 온 총회 관계자들은 지난 7월 25일 총회장실에서 사업 지연에 따라 어려움을 겪어 온 노회 관계자들을 초청, 총회 차원에서 마련한 특별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미진한 문제들에 대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 가기로 했다.<관련 기사 8면>

강원노회(노회장:서정국)와 진주노회(노회장:배종규) 목포동노회(노회장:신의형) 관계자들과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총회 관계자들은 7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전달될 총회의 특별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기간 동안의 부족분을 비롯해 보고 누락과 추가로 제출했던 지원 요청 부분에 대해서는 총회와의 협조 속에 노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 재정부장 양회선 장로는 지원 노회들의 어려움과 문제들로 인해 예정했던 지원이 그동안 이뤄지지 못했음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히고, 총회가 마련한 특별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던 노회들도 여타 피지원 노회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회 관계자들은 노회 차원에 보다 세밀한 자료 조사와 실태 파악을 통해 총회의 특별 지원이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면서 빠른 기간 내에 노회의 자립도를 높여 지원받는 노회에서 총회를 돕고 타 노회를 지원하는 노회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이뤄진 총회의 특별지원은 총회 재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뒤 총회 임원회에 특별지원 방안을 요청해 이뤄지게 됐으며, 특별 지원을 위해 소망교회와 명성교회를 비롯해 응암교회와 염천교회 등에서 이에 동참함으로 실현됐으며, 강원노회와 연결되어 있던 부천노회도 7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됨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