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음악회로 초대합니다'

'한낮의 음악회로 초대합니다'

[ 교계 ] 연동교회, 직장인 위한 작은 음악회 열어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7월 26일(화) 00:00
짧은 점심시간을 아낀다면 조용하고 아늑한 예배당에서 예배도 드리고 전문 음악인이 들려주는 클래식과 복음성가를 들을 수 있다.

지난 20일 서울노회 연동교회(이성희목사 시무)에서는 매주 수요일 정오에 드리는 직장인 예배와 함께 작은 음악회가 열려 업무에 지친 이들에게 평안한 쉼의 자리를 제공했다.

   
매주 수요 직장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서울노회 연동교회(이성희목사 시무)는 지난 20일부터 예배에 이어 작은 음악회를 열어 업무에 지친 이들에게 평안한 쉼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변경숙집사.
연동교회 이성희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 이어 이 날 처음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 이 교회 소속 변경숙집사(호서대 출강)는 바흐(J.S. Bach)의 '토카타 다장조'와 알랭(J. Alain)의 '간절한 기도', 웨브(G.J. Webb)의 '십자가 군병들아'를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했으며 송영옥집사(충남대 출강)는 흑인 영가 '때로 난 고아처럼 느껴지네'(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와 복음 성가 '주님 사랑 온누리에'를 불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연동교회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해 온 수요직장인예배와 더불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예배에 참석하는 직장인들의 영적ㆍ문화적 감성을 풍성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