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 지원' 부진 노회 긴급 대책 수립

'미자립 지원' 부진 노회 긴급 대책 수립

[ 교단 ] 총회 임원회, 대책위에 광성교회 문제에 대한 총회 차원 대처 위임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7월 19일(화) 00:00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평준화 사업으로 인해 일부 노회 목회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총회 임원회는 재정부로 하여금 시급히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전면적인 시행 이후 순조롭지 못한 지원으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 온 노회들의 문제 해결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4~15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89회기 제10차 총회 임원회는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제90회 총회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강원 진주노회 등과 장애인교회 등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관련해 총회 재정부(부장:양회선)에서 제출한 미자립교회교역자생활비 평준화 사업을 위한 긴급 대책 요청 건등을 토의, 이를 전격 허락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과 후속적인 조치들을 재정부등 관련 부서들을 통해 신속히 추진토록 했다.

   
총회 개막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제10차 정기임원회에서는 총회 준비에 대한 문제가 장시간 논의됐다.
총회장 김태범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손인웅)가 청원한 기독교학교 모범학생에 대한 총회장 표창 청원을 서울지역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토록 했으며, 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유의웅)이 아담스하우스 입주자 모집을 위해 전국 교회가 주보에 총회장 명의의 광고를 기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도 허락했다.

이날 안건토의 이후 업무 보고 중에 총회 회계와 재정부장이 부총회장 선거공탁금

   
총회 임원회를 주재한 총회장 김태범목사
을 총회 예산으로 환입토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만규)에 요청했다는 내용과 관련, 임원회는 선거공탁금이 총회에 정식 입금되지 않음에 따라 입후보자들이 법적으로 미등록 상황에 처했있는 심각한 사태와 관련, 즉시 총회 예산으로 환입토록 지시했다. 또한 9인대책위원회(위원장:김순권)가 그간 전개해 온 활동 상황과 사태의 추이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후 광성교회 문제에 대한 동 위원회가 총회 차원의 대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허락키로 했다.

이밖에도 현재 노회 경계를 위반한 노회에 소속돼 있으면서 제90회 총회 총대로 명단이 제출된 이들과 관련해 천서위원회가 총회 임원회에 이를 보고한 후 해 노회에 소명서 제출이나 명단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총회 준비와 관련해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한 임원들은 다음 정기 임원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순서 담당자 문제를 논의키로 했으며, 총회 보고서 또한 필수적인 사항들만을 담도록 각 부서와 산하 기관들의 협조를 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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