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지도력 훈련

에큐메니칼 지도력 훈련

[ 교단 ] 4~6일 소망수양관서 첫 번째 세미나 개최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7월 07일(목) 00:00

총회 에큐메니칼지도력 훈련세미나가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건업리 소망수양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차세대 에큐메니칼 지도력 배양과 국내외 목회와 선교 현장, 에큐메니칼 기구 등에서 사역 중인 인재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안영로)에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한 신학적 고찰과 성서 연구를 비롯해 총회의 21세기 에큐메니칼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와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지도자들의 현장감 있는 소개에 이어 총회 에큐메니칼 정책과 인적 자원 개발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형기교수(장신대 명예교수)와 이범성교수(한남대)가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한 역사신학적 측면과 선교신학적 측면에서의 조명을 시작으로,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가 총회의 에큐메니칼 정책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제2일과 3일 아침 시간에 진행된 성경공부는 △바울, 로마제국, 에클레시아 △바울의 영성과 지도력을 주제로 배현주교수(부산장신대)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안재웅박사(전 CCA총무)와 백도웅목사(교회협 총무)가 세계교회와 국내 교회를 나누어 현대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한 개관을 소개했고, 이어 장윤재교수(이화여대)가 '한국교회와 에큐메니칼운동'을 주제로, 유경동교수(감신대)와 임희숙목사(아시아기독교여성문화연구원)가 경제윤리와 여성의 관점에서 에큐메니칼운동과 평화의 문제를 발제했다.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에큐메니칼 운동의 전반을 역사적으로 선교신학적으로 살펴봄으로서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성경공부와 함께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를 주제로 구성된 에큐메니칼 예배를 통해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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