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반토타에 전하는 하나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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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사회부 실행위, 쓰나미ㆍ북한 지원 및 총무 인선 논의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7월 05일(화) 00:00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병두 총무:류태선)는 지난 5일 총회장실에서 89회기 제8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쓰나미 피해복구 지원, 북한동포 돕기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총무 인선과 관련한 자격 기준을 본보에 공고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인선 일정을 확정했다.

우선 실행위는 대구 사회선교협의회(회장: 김제민)에서 청원한 스리랑카 함반토타 몬테소리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대해 건축비와 운영비 1억여 원을 후원하되, 실질적인 운영주체에 대해서는 본교단과 대구 사선협, 현지 선교사회와의 논의를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리랑카 현지 선교사회(회장:최도식)가 청원한 이동클리닉 운영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본교단이 진행 중인 쓰나미 피해 복구 프로젝트에 따른 지원규모 범위안에서 사업실행을 승인했다.

호주연합장로교회가 본교단에 요청해 온 북한 돕기사업에 있어서도 최대한 협력한다는 방침 아래 임원회로 하여금 실제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협력 내용과 규모에 대한 논의를 위해 사회부 임원들과 본교단 사무총장 조성기목사가 8월 12일 호주연합장로교회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이 요청한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밀가루 6백여 톤을 북한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총무 인선과 관련해 실행위는 총회의 부서 총무 인선규정을 검토하고 본보(16일자)를 통해 모집에 대한 자격 요건을 공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사회봉사부 총무 후보 지원 요건은 다음과 같으며 지원자는 내달 5일까지 접수를 마감해야 한다.

△40세 이상 60세 이하(1965년 12월 31일 이전, 1945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 △신앙심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지도력과 기획력을 구비한 분 △기독교윤리학, 사회복지학, 사회사업학 등 사회선교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영어 소통 가능한 분 우대 △사회선교 분야 실무 경력 있는 분 우대.

실행위는 내달 11일 회의를 통해 지원자 중 2인을 제1인사위원회에 추천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총회 임원회에서 인선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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