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웃 향해 인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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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누가선교회 창립예배, 의료진료 긴급구호에 박차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6월 28일(화) 00:00
지난 1995년 국내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무료 의료활동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칠레 태국 동남아 국가에서 빈곤 아동지원, 긴급구호, 어린이ㆍ노인 대상 의료사역을 전개해 온 누가선교회(회장: 이효계ㆍ숭실대 총장)가 사단법인으로서 새롭게 출발했다.

누가선교회는 지난달 27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가운데 국내외 봉사자들과 함께 굶주리고 병든 지구촌 이웃을 돕겠다'는 사역목표를 확인하고 역동적인 사역들을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예배는 동 선교회 이사 최복태교수(서울기독교대학교)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일본 복음선교회장 백종운목사의 기도와 김성영총장(성결대)의 '땀이 변하여 핏방울 되듯이'(눅 22:39~46)제하의 설교로 이어졌다. 예배 후 가진 축하순서에서는 선교회 관계자와 초청인사들의 축사 격려사가 계속됐다.

이효계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에게 자유와 평등, 행복추구라는 기본 권리를 주셨다"고 전제하고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이와 노인 등 약자들을 돌보는 누가선교회의 활동에 더 많은 손길들이 함께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속된 순서에서는 권희로목사가 '오늘의 누가들'을 제목으로 축시를 낭송했으며 정정섭회장(한국기아대책기구)이 축사, 이필섭회장(세계기독군인연합회)이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누가선교회는 △전세계 1천여 명 선교사 후원 △세계 각지에 5백곳의 사랑의 의료선교센터 설립 △누가 의료원 및 간호학원운영 등의 향후 사역계획을 설정하고 특히 북한 식량지원과 아동 복지 부분으로 사역의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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