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하우스' 입주자 모집

'아담스하우스' 입주자 모집

[ 교단 ]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회 개원 앞두고 각 교회에 관심 당부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6월 28일(화) 00:00
이 달 12일로 다가온 공주원로원 아담스하우스 준공예배를 앞두고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유의웅)은 지난달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89회기 4차 이사회를 열고 공사 진행사항 점검을 비롯해 각종 수임 안건을 처리했다.

우선 건축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이사회는 순조로운 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건축비 조달과 입주자 확보가 선결되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아담스하우스 건축에 대한 취지 등을 전국교회에 시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회장 명의의 공문을 각 교회에 발송해 줄 것을 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으며, 해당교회 목회자 및 담당자가 광고 시간 등을 이용해 시설 건축의 취지와 운영목적을 밝히는 한편 입주 희망자의 접수를 받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지급해야 할 잔여 공사비 45억여 원에 대해서는 일부분은 연금재단으로부터 차입해 지출하기로 했으며, 공사비 지원과 후원의사를 표시한 교회와 교인들이 조속히 약정 이행을 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시설 설치 청원 및 심의에 대한 각종 수임안건을 처리했다. 부천제일교회가 청원한 가정봉사원 파견센터 설치 건과, 화순 재가노인복지시설의 동 재단 편입 건을 승인한 이사회는 각 교회로부터 시설 설치 등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자산 3억원이상, 소속 교인 2백 명 이상의 교회의 경우에만 이러한 요청을 받아들인다는 내용을 담은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유의웅목사는 아담스하우스 준공과 관련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돼왔다"고 전하고 "최고의 시설을 갖췄지만 저렴한 입주비로 고령화 시대의 고민을 덜고 노인 복지를 선도하는 중심으로 자리할 것"이라면서 전국교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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