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後 헤어진 친구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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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한국전쟁 참전 라이언씨, 총회에 사진 자료 보내와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6월 15일(수) 00:00

한국 전쟁이 막바지에 달했던 지난 1953년 부산에 주둔했던 한 부대에서 근무했던 한 참전 용사가 최근 본교단 총회 앞으로 편지를 보내 함께 일했던 한국인 동료의 소식을 물어왔다.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에 거주하고 있는 밥 라이언씨(Mr. Bob Robert D. Lyons)는 사진과 함께 동봉한 편지를 통해 "당시 16~17세 가량이었던 박용규(혹은 박영규)는 자신을 장로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이라고 소개했다"면서, 전쟁 중에 부모를 잃고 홀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언씨는 소식과 함께 당시 박씨와 친구들이 함께 교회 앞에서 찍었던 사진과 당시 본인과 박씨의 사진 등을 보내고, 소식이 닿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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