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비전 더 높고, 넓게 세울 것"

"복음의 비전 더 높고, 넓게 세울 것"

[ 교계 ]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0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만규목사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6월 07일(화) 00:00
   
장신대 신임이사장 이만규목사
"깊은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가진 장신대의 미래를 위해 기도와 헌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중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린 이사장 이ㆍ취임예식에서 이임하는 김용호목사(대현교회)에 이어 동교 제20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만규목사(부산 수안교회 시무)는 짧지만 확고한 소신을 밝히며 예식에 참석한 내ㆍ외빈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달 3일 열렸던 장신대 제2백46회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 목사는 "자신의 보잘것 없는 수고를 높이 평가해 준 이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사장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고 기도하라는 뜻으로 알고 이사, 교수, 교직원, 학생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맡겨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목사는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와 섬김을 아끼지 않은" 수안교회 교인들에게도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에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들을 양성하는 선지동산의 역할을 위해 모든 장신인이 한마음이 되자"는 당부를 빼놓지 않은 이 목사는 복음의 사명 안에서 장신대의 비전을 더 높이, 넓게 세우겠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내ㆍ외 귀빈과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이ㆍ취임 예식은 이임 이사장 김용호목사의 이임사와 이만규목사의 취임사에 이어 총동문회 대표로 나겸일목사가 취임 이사장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 등을 가졌다.

한편 이에 앞서 김중은총장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동교 이사 이길수목사(천보교회 시무)의 기도, 림인식목사(증경총회장ㆍ노량진교회 원로)의 '예수님의 목회신학'제하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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