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사업 따른 현장 어려움 대책 마련

'평준화' 사업 따른 현장 어려움 대책 마련

[ 교단 ] 제9차 총회임원회, 총회 준비 위한 일정 돌입, 증경총회장 초청 모임도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5월 27일(금) 00:00

오는 9월 26일 개막될 제90회 총회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총회 준비 일정 또한 예년에 비해 앞당겨 시작되고 있다.

   
총회 임원회는 제90회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증경총회장들을 초청해 총회 준비 상황을 설명키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24일 총회장실에서 제89회기 제9차 회의를 열고,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효율적인 토의와 원활한 회무 진행, 회기 중 생활 문제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대구 경북지역 노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와 총회 실무팀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준비에 만전에 기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31일 증경총회장들을 초청해 총회 준비 상황에 대한 안내와 설명의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내달 21일 열리게 될 총회 공천위원회를 총회 개최 장소인 인터불고 컨벤션센터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총회와 산하 기관 등의 인준 건 등이 상정돼 다뤄졌으며, 백주년기념관 보수 문제와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평준화 사업과 관련돼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재단법인 대구애락원(이사장:류해경)에서 제출한 이사 인준 청원 건은 이동대장로를 총회 파송 이사로 보내기로 했으며,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이사장:김삼환)과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강동수), 세계선교부 등에서 제출한 인준 청원 건은 허락키로 했다.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 대한 보수 공사 문제도 지난 10일 총회 유지재단과 총회 임원 연석 회의에서 논의된 대로 13억여 원 가량의 공사비를 투입, 대ㆍ소강당과 로비에 대한 인테리어와 2층 주방 등을 보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미자립교회 교역자 생활비 평준화사업 시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장애인교역자에 대한 총회 사회봉사부 등을 통한 후속적인 조치와 함께 해외에서 사역 중인 총회 파송 선교사들에 대해서도 선교비 중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부서들이 대책을 마련토록 했으며, 국회 건설위를 거쳐 내년부터 실시 예정인 건축협정제도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총회 대사회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유의웅)에 넘겨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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