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후보 관리는 노회 지도위원회 소관"

"목사후보 관리는 노회 지도위원회 소관"

[ 교단 ] 총회 신학교육부 실행위, 각 신학대학교 시찰 시작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5월 19일(목) 00:00
6월 2일 대전신학대학교를 시작으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에 대한 시찰이 진행된다.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강동수)는 지난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5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시찰 일정과 직영 신학교 신입생 연합수련회, 제26회 전국신학대학교수세미나 일정을 확인하고 각 노회에서 제출한 질의내용들을 처리했다.

우선 위원들은 '목사후보생 지도위원회의 관리 범위'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각 노회의 목사후보생 추천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학대학원 입학과 졸업, 안수를 받을때까지 관리와 지도의 주체를 각 노회 '목사후보생 지도위원회'로 그 역할을 통일"하기로 한 지난 87회 총회의 결의를 따른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중은)에서 시행 중인 청목과정에 대해 '제88회 총회에서 개정한 헌법 조례에 따라 총회 직영신학대학교(신대원)에서 할 수 있다'는 헌법위원회의 해석과 신학교육부의 입장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오는 9월에 열리는 90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목연과 존속과 야간 신대원 학과 신설 청원'안에 대해 위원회는 '2007년까지 목연과정을 폐지한다'는 총회의 결정을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야간 신대원 신설과 목연과정 폐지에 따른 상세한 대책은 각 신학대학교 시찰일정이 종료된 이후 논의하기로 한 지난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재확인하고 추후 회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89회기 상반기 감사에 따라 감사위원회(위원장:이계수)가 지적한 △총회 직영신학대학교 신대원 전체 정원 감소 △ 각 신학대학교의 전임교수들의 중임 금지, 전임교역 의무화 △ 각 노회 성서신학원 운영 실태 파악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즉각적으로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위원들은 6월 16~18일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열리는 직영 신학대학교 통합수련회에 대한 세부 원칙과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예산안을 검토한데 이어 6월 23~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신학대학 교수 세미나에도 실행위원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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