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영적부흥을 외친다

캠퍼스의 영적부흥을 외친다

[ 교계 ] 제8회 숭실 기독인의 밤, 학생, 교직원 1천여 명 운집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5월 19일(목) 00:00
"학원복음화와 캠퍼스의 영적 부흥을 소망하며."

숭실대학교(총장:이효계)는 지난 13일 동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숭실의 전기독인의 화합과 헌신을 다짐하는 제8회 숭실 기독인의 밤을 개최하고 찬양과 경배, 말씀 선포 등 풍성한 교제를 나눴다.

   
서로를 향한 축복의 시간. 지난 13일 숭실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린 숭실 기독인의 밤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찬양과 함께 교제를 나누고 있다.
'성령의 불타는 숭실'을 주제로 동교 교목실(교목실장 연요한)이 주최하고 숭실대학교기독인연합(대표 송광수)이 주관한 이 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축하예배와 함께 CCM 사역자 천관웅씨의 콘서트, 힙합댄스 선교단 '멘토'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숭실대학교기독인연합 소속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있다.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ㆍ동교 영문과 졸업)는 '성령의 생각을 하는 숭실인'을 주제로 한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생활의 무승부는 없으며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새로운 차원의 영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한 것처럼 감격이 있고 창조적인 숭실인,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교목실 관계자는 "새벽기도 하시는 총장님이 취임하신 것을 계기로 숭실의 기독교인들이 캠퍼스의 영적 부흥과 연합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숭실의 대선배들이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던 것처럼 제2의 부흥의 불길이 숭실에서부터 타오르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