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일궈낸 신앙동력 배웁니다"

"부흥 일궈낸 신앙동력 배웁니다"

[ 교계 ] 유니온장로교신학교 교수ㆍ학생 방문단 한국교회 체험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5월 19일(목) 00:00
"고난을 시대를 거쳐 이뤄낸 한국교회의 부흥을 배우고 싶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유니온장로교신학교(Union-psceㆍwww.union-psce.edu) 교수와 학생 10명이 지난 11일 총회 본부를 방문해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를 면담하고 각 부서 현황과 사역을 소개받는 자리를 가졌다.

   
리치몬드에 위치한 유니온신학교 학생과 교수 10명이 한국교회를 배우기 위해 총회 본부가 위치한 백주년기념관과 총회 산하 신학교, 교회 등을 방문했다. 사진은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함께한 방문단 일동.
방문단을 인솔한 이승만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갖고 있다"고 전제하며 "특히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 등 힘든 과정을 지나온 이후에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견인해 낸 저력은 세계교회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 탐방을 통해 아시아교회의 성장 동력을 연구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유니온장로교신학교의 한국교회 방문 프로그램은 지난 2003년에 처음 실시된  바 있으며 당시엔 루이스 윅스 총장과 교수, 학생 12명이 장신대와 호남신학대 한일장신대 등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와 지역 교회들을 방문했다.

   
신학생과 교수들은 총회 각 부서를 돌면서 기구개혁 이후 정책 부서로 전환한 부서들의 현황과 정책을 설명들었다.
올해도 방문단은 본 교단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를 만나 총회 역사와 사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후 국내선교부 세계선교부 교육자원부 등 각 부서가 전개하고 있는 사역과 향후 계획들을 전해들었다.

교수와 학생들은 "한국교회가 선교 1세기 동안 이룩한 성장과 발전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은혜"라며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각 부서의 활동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일행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로회신학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명성교회 경주제일교회 등 연합기관과 직영 신학대학교 교회를 방문한 데 이어 DMZ와 서울ㆍ경주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적들을 탐방하고 오는 26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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