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의 틈새에 선 장애인교회

평준화의 틈새에 선 장애인교회

[ 교단 ] 막대한 시설운영비 감당 안돼, 정책 보완 시급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5월 04일(수) 00:00
사회봉사부 산하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회장:조동교)는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온양농아인교회에서 임원정책수련회를 갖고 미자립교회 교역자생활비 평준화 정책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장애인교회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해나가기로 했다.

이 날 참석한 임원들은 담당 교역자 생활비 이외에 인원 동원과 시설운영비가 비장애인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는 장애인교회의 특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총회 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더불어 선교비 지원 창구를 공식화, 단일화해나가는 것이 총회의 입장인만큼 장애인교회에 대한 선교사역 지원에 있어서도 노회안에 단일 창구를 신설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지체장애인선교연합회(총무:하상범)가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체육대회를 시각 발달 지체 청각 4개 장애인단체 연합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사회봉사부에 장애인연합체육대회 예산 지원 등을 청원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들은 지난달 21일 출범한 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교회 확산을 위한 지침 마련, 장애인복지자문교수 위촉, 장애인복지와 선교를 위한 전국교회내 네트워크 조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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