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평화와 생명의 도구되자

커뮤니케이션, 평화와 생명의 도구되자

[ 교계 ] WACC 아시아지역 총회, '생명 평화 위한 커뮤니케이션' 주제로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4월 26일(화) 00:00

자연 재해와 전염병, 평화의 문제와 같은 아시아 지역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교회와 기독교 미디어들이 보다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예방과 치유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계커뮤니케이션협의회(WACC) 아시아지역 관계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세미나와 함께 총회를 갖고, 한반도의 통일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하는 한편, 3년 임기의 임원을 선출했다.

   
세계기독교커뮤니케이션협의회 아시아지역 대표들은 한국에서 처음 열린 지역 총회에서 지역 현안의 예방과 대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사역의 중요하다는 데 공감이 모아졌다.
'생명과 평화를 향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아시아지역 총회(Asia Region Triennial Assembly)는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예배에 이어 교회협 총무 백도웅목사와 기독교방송(CBS) 이정식사장의 인사말, 한국기독교무용연합회의 축하 공연 등으로 개막 순서를 진행한 뒤 환영 만찬 등을 한국교회에 대한 이해와 회원 간의 친교를 위한 순서를 가졌다.

총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김용복박사의 '생명 커뮤니케이션' 제하의 주제 강연에 이어 세바스찬 페리아난 박사(인도)와 노정선 강남순박사(이상 한국) 릴라 라오(인도) 등이 한반도 평화, 이주 노동자, 생명과 평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등의 주제로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총회 준비위원장 이승영목사(새벽교회)의 초청으로 분당 평화센터에서 환영 만찬에 참석, 동 교회와 본 교단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회의가 열렸던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규모와 지역 교회의 선교적 역량과 잠재력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WACC 차원에서의 동 지역 내 출판 언론 교회 관계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개최를 비롯해 △에이즈(AIDS)에 대한 교회와 미디어를 통한 예방 교육 실시 △아시아지역 WACC의 재정 자립 추진 △북한 기독교 커뮤니케이터들의 회원 가입 권유 및 행사 초청 등의 제안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개선된 임원 명단

▲회장:J.H.아난드(인도) <부>주디 찬(홍콩) ▲서기:마리아 테레사(필리핀) ▲회계:천영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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